내년에 유로화가 본격 통용되면 EU(유럽연합)의 현금계수기 위조지폐감식기 금전등록기 자동판매기 자동티켓발매기 등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들 제품에 대한 국내 수출업계의 적극적인 마케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22일 KOTRA에 따르면 최근 유럽 중앙은행이 공개한 유로지폐와 동전은 크기와 모양 무게 등이 현재 EU 회원국들이 사용 중인 통화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이와 연관된 제품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다. 유로화는 올해 안에 은행을 비롯 백화점,일반인들에게 배분된다. 내년 1월부터 기존 통화와 함께 사용되다 3월부터는 기존 화폐를 완전 대체하게 된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