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자사의 경주용 타이어 '엑스타(ECSTA)'가 23∼25일 창원에서 열리는 '2001 창원 국제 F3 슈퍼 그랑프리' 대회의 공식 타이어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금호 관계자는 "엑스타는 대회 공식 타이어였던 일본 요코하마타이어를 제치고 지난해 공식 지정됐으며 랩타임을 2초 가량 앞당겼다는 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타이어는 28개 출전팀에 공급된다. 특히 국제대회에 타이어를 공급함으로써 제품 개발력과 기술력을 증명하는 것 외에도 국제대회가 1백40여개국에 TV로 방송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금호타이어는 기대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