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기술 전문기업 보이스텍은 국정홍보처의 '듣는 서비스 TTS'에 자사의 음성합성기 세이텍스트(SayTextTM)를 제공했다고 23일 밝혔다. '듣는 서비스 TTS'는 장애인이나 노인, 어린이가 정부 각 기관의 정책자료 및 각종 정보를 국정홍보처 홈페이지에서 손쉽게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도입된 서비스로 각 문서마다 음성합성기술이 채용됐다. 해당 문서를 클릭하면 문서의 내용이 사람의 음성으로 들린다. 강수웅 대표는 "보이텍의 음성기술이 이번 국정홍보처를 비롯해 충북도청, 한국관광공사 등에 속속 채용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음성서비스와 관련한 각종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이스텍은 음성합성, 음성인식, 화자인증, 화속변환 분야의 자체기술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음성처리 전문기업으로 지난 10월 9일 한글날을 맞이해 세계최초로 딕테이션(받아쓰기) 소프트웨어 '바이보이스'를 출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