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영화] (25일) '이레이저' ; '명문가 슈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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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이저(SBS 오후 10시50분)=전형적인 할리우드식 블록버스터.영화 '마스크'로 짐 캐리를 일약 최고의 스타로 만들어놓은 척 러셀 감독과 '플래툰' 이후 '세븐' '아웃 브레이크'의 제작자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아널드 코펠슨의 공동작품이다.
크루거(아널드 슈워제네거)는 증인보호 임무를 수행하는 연방보안관이다.
그의 임무는 증인들을 보호해 법정까지 인도하고 증인들이 증언을 한 후에는 새 인생을 살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이런 크루거에게 새로운 임무가 부여된다.
사이레스라는 무기 제조회사의 여직원 리 쿨렌(바네사 윌리엄스)을 보호해 법정에서 증언할 수 있도록 하는 것.그녀는 사이레스사의 불법 무기거래에 대한 결정적 증거를 담은 CD를 가지고 있다.
□명문가 슈들레(EBS 오후 2시)='토브룩행 택시' '문신한 남자' 등을 연출한 드니스 드 라 파텔리에르 감독의 1958년도 작품.
프랑스의 슈들레 가문은 설탕공장으로 시작해 부를 축적하고 신문사를 운영함으로써 막강한 재력과 권력을 휘두르고 있다.
미국 출장에서 돌아온 슈들레 가문의 어른인 노엘 슈들레(장 가뱅) 앞에는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놓여 있다.
이런 복잡한 일들을 처리한 다음 노엘 슈들레는 신문의 혁신을 시도했던 아들 프랑수아에게 송쉘 설탕공장 경영의 전권을 위임한다.
프랑수아는 그 즉시 낡은 설탕공장에 거대한 비용을 투자해 현대화를 꾀한다.
하지만 지불기한에 쪼들리게 된 그는 삼촌인 뤼시엥 모블랑에게 도움을 요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