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마이크론과 합병 부인, 약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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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반도체가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의 합병설이 사실무근이라고 밝히면서 매물을 맞았다.
23일 하이닉스는 오후 2시 49분 현재 전날보다 15원, 0.78% 내린 1,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단기투자자 관심이 은행, 증권 등 금융주로 이동하면서 거래량이 감소, 3억5,870만주가 손을 옮겼다.
이날 하이닉스는 강보합권에서 출발한 뒤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에 편승, 강세를 유지하며 2,000원 안착을 시도했다.
오후 들어 램버스와의 특허침해소송에서 승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오름폭을 확대하기도 했으나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마이크론과의 합병설을 부인하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