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23일 유일전자에 대해 이익을 실현시킬 시기가 됐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평균'로 하향조정했다. 현대증권은 유일전자가 지난 8월2일 코스닥에 등록된 이후 79.8%의 수익률을 올리는 등 예상수익을 감안한 적정주가를 넘어선 것으로 판단돼 추가매수가 더 이상 매력적이지 않다며 이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현대증권의 최인호 연구원은 "내년 휴대폰 시장이 회복될 경우 최대 수혜업체가 될 것은 분명하지만 이를 감안해도 이 회사의 적정주가는 국내 순수단말기 업종평균치의 20% 높은 1만1천5백원정도로 이날 주가(1만2천원)는 다소 고평가됐다"고 설명했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