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기업] 시그마텔레콤, 상반기 4억원 순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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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마텔레콤이 오는 27일~28일 코스닥등록을 위한 공모를 실시한다.
지난 1992년 설립해 10년 동안 어뎁터, 파워트랜스, 리엑터, 엔코더 등 전기변환장치에 매달려온 전문업체다.
매출의 60% 이상을 어뎁터와 파워트랜스가 차지하고 엔코더가 32%를 차지한다.
지난해부터 잉크젯 프린트의 잉크가 제대로 퍼지게 해 화질을 좋게 만드는 엔코더를 납품, 삼성전자 잉크젯 트린터에 전량 공급되고 있다.
현재 전체 매출의 70%는 삼성전자로 납품되고 있으며 삼성전자를 통해 유럽, 미국, 일본 등이지로 로컬수출도 이뤄지고 있다.
자본금은 25억원이고 상반기에 119억원의 매출과 4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공모가는 액면가 500원에 2,300원으로 결정됐다. 본질가치는 2,330원이다. 환불일은 다음달 5일이고 메리츠증권이 주간사를 맡았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