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출판사 5백여곳, 불법 복사행위 근절 정부조치때까지 출판 중단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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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문사 박영사 일지사 등 대표적인 학술출판사 5백여곳이 대학가를 중심으로 한 불법 복사행위 근절을 위한 정부의 조치가 취해질 때까지 학술도서 출판을 무기한 중단하겠다고 23일 선언했다.
대한출판문화협회와 한국문예학술저작권협회 등 출판 관련 5개 단체장들은 이날 오후 서울 사간동 출판문화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문·학술 출판사의 등록증을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불법복사 단속원에 준사법권을 부여하는 출판 및 인쇄진흥법안을 조속히 통과시킬 것과 대학 당국의 자정 노력,복사업체들의 저작권법 준수 등을 촉구했다.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