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8년 삼성그룹 계열사인 삼성테크윈(옛 삼성항공)에서 분사한 회사다. 공장자동화에 사용되는 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주력제품은 TV 및 산업용 모니터의 브라운관을 제조하는 장비다. 반도체 및 LCD(액정화면)등 초정밀부품 생산을 위한 클린공정장비도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의 경쟁력은 안정적인 납품처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다. 분사후에도 삼성그룹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코닝정밀유리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유가증권신고서는 벤처기업 지정 유효기간이 내달 29일로 만료돼 협회등록절차를 자칫 다시 밟을 수도 있다는 점을 유의사항으로 지적하고 있다. 최대주주인 삼성테크윈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은 24.47%로 낮은 편이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