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해사기구 상임이사국 '한국 첫 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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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한국이 지난 23일 런던의 국제해사기구(IMO) 본부에서 열린 제22차 총회에서 A그룹 이사국으로 선출됐다고 25일 밝혔다.
우리나라가 IMO의 '상임 이사국'격인 A그룹 10개 이사국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이 각종 해양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는 IMO의 핵심 이사국으로 선출됨으로써 연간 30회 이상 개최되는 각종 IMO 회의 등에서 발언권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IMO는 지난 59년 설립돼 현재 1백60개국이 가입돼 있는 유엔 산하의 전문기구로 선박구조의 기준, 선원자격 등 각종 해상운송 관련 규정과 기준을 제.개정하며 각국의 집행상황을 분석.독려하는 기구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