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대표 고현진)가 인텔 및 의료 관련 솔루션업체 3사와 손잡고 닷넷(.NET)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병원 정보화 사업을 펼친다. 한국MS는 인텔 엠디세이버 인소프트 유니온헬스 등 4개 업체와 병원 정보화를 위한 '헬스케어닷넷'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의료정보 축적·공유 시스템 개선 솔루션 구축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서울 광주 부산 등 5대 도시에서 대형 병원 정보화 담당자와 개인병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이 사업을 위해 한국MS는 차세대 기업용 프로그램인 '닷넷(.NET)',인텔은 이에 필요한 서버 컴퓨터 기술,엠디세이버와 인소프트는 솔루션을 각각 제공하고 유니온헬스는 마케팅을 담당키로 했다. 현재 동의의료원 부산대학병원 백병원과 중소병원 연합체인 'e호스피털 코리아' 소속 10개 병원이 이들 시스템을 시험적으로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조정애 기자 j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