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서민생활에 피해를 주는 금품 갈취 및 폭력 사범 등 조직폭력배에 대해 강도 높은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최근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마련된 '겨울철 중산층 및 서민생활 안정대책' 후속작업의 일환이다. 경찰청은 전국 경찰의 수사인력을 총동원해 일단 올 연말까지 대대적인 집중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주요 단속대상은 △서민생활에 피해를 주는 갈취사범 △병원 응급실에서의 폭력행위 △마약류 밀매매 △노점상 상대 갈취행위 △아파트 재건축 등을 둘러싼 이권개입 등이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