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택배는 12월부터 전국 4천여개 중대형수퍼마켓을 택배취급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택배는 지난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에서 수퍼마켓협회인 (주)바로코사의 회원들을 모아놓고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에따라 소비자들은 다음달부터 택배회사에 전화할 필요없이 집 근처의 수퍼를 통해 편리하게 택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현대택배는 1차로 3백18개 수퍼마켓과 취급점계약을 맺은 뒤 내년 6월부터는 참여점포를 1천여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