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 먹는 독감치료제 시판..세계 첫 개발 '타미플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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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슈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먹는 독감치료제 "타미플루"(성분명 오셀타미비어)의 시판에 나섰다.
다국적 제약사인 "호프만 라로슈"와 바이오벤처인 "길리드 사이언스"가 공동 개발한 이 약은 백색의 결정형 고체로 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A형 및 B형 바이러스가 인체 호흡기세포에서 복제 증식하는 것을 방지한다.
타미플루는 임상시험결과 독감증상이 나타난 후 36시간 이내에 복용하면 증상지속기간이 30%,24시간 내에 복용하면 40%가 각각 단축되는 것으로 입증됐다.
독감 예방효과도 있어 인플루엔자 유행시기에 먹으면 복용자의 82%가 독감에 걸리지 않는 것으로 평가됐다.
또 독감의 2차적인 합병증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킨다.
심각한 부작용이 없으며 안전하고 바이러스에 선택적으로 작용하므로 약제 내성이 적은 것도 장점이다.
타미플루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18세 이상의 성인 독감 치료제로 승인받았으며 1캅셀을 1일 2회 5일간 복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10캅셀들이 1포장이 4만1천90원.
(02)3451-36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