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광고에 떴다. 한국디지털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의 "클린턴의 하루"편.물론 "진짜"는 아니다. 클린턴을 빼닮은 미국인 "임퍼스네이터"모델 팀 와터스가 퇴임후 집에서 빈둥대는 클린턴을 연기한다. 집에서 마냥 지루해 하던 클린턴이 TV리모컨을 든다. 화려하게 변하는 화면.이리저리 채널을 돌리던 그는 화면에서 늘씬한 여인이 나오자 넋을 잃고 TV에 빠져든다. 순간 힐러리 여사의 벽력같은 핀잔.화면에선 난데없이 상어가 튀어나온다. 대경실색해 뒤로 넘어간 그는 "대단한 접시야"라며 "새로운 방송"임을 강조한다. 유머스런 터치와 입체감있는 전개가 돋보이는 광고. 한편 국내 식품회사의 광고에도 유사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등장하고 있어 "닮은꼴 대통령"들이 CF를 주름잡는 분위기. 제작 제일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