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 다이얼패드 사재출자 중립적" - 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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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새롬기술의 미국 법인 다이얼패드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오상수 전 대표의 사재출자는 호재도 악재도 아니라며 '보유'의견을 유지한다고 25일 밝혔다.
12월부터 출시할 폰2P폰 서비스 등 새롬기술 자체의 인터넷전화업 전개 동향이 주가의 흐름을 가를 것이라는 전망이다.
폰2폰 시장의 경우 다른 선발주자 등을 고려할 경우 향후 1~2분기내 새롬기술에 의미있는 매출부문으로 자리잡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
인터넷 전화사업자로 분류될 수 있는 별정통신 2호사업자는 새롬기술을 포함해 지난 10월 기준으로 35개에 이르며 내년 1,312억원으로 추정되는 시장 쟁탈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는 지적이다.
새롬은 이 부문에서 3/4분기 108.1%의 매출원가율을 기록해 아직 판매할수록 손해보는 수익구조이며 다이얼패드로의 출자전환과 구조조정에 따른 추가적인 영업외손실이 계상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됐다.
이처럼 단기적인 실적개선 가능성이 낮아 주가는 우려와 기대감이 교차하면서 박스권내 등락국면 전개가 예상된다는 것.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