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지수가 연중최고치 경신을 이어가는 가운데 지수상승에 편승하려는 투자자들의 발길이 건설, 증권등 대중주로 옮겨지고 있다. 아울러 외국인들도 은행 등 금융주 매수에 활발하게 가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26일 건설업종지수는 오전 9시 25분 현재 64.62로 지난 금요일보다 3.29포인트, 5.36% 급등하고 있다. 증권업종주 역시 1,635.67로 89.93포인트, 5.82% 급등세다. 은행업종지수는 155.46으로 6.50포인트, 4.36%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철강 금속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상승하고 있으나 특히 건설, 증권, 은행 등 대중주의 움직임이 매우 활발하다. 증시관계자는 "외국인 순매수가 금융주를 중심으로 이어지며 투자심리에 지속적으로 불을 지펴주고 있다"며 "개인들 역시 고객예탁금 증가 등에 따라 대중주로 발길을 옮기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