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다세대.다가구주택 건설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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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에서 올들어 9월까지 착공된 다세대·다가구 주택의 수가 지난해보다 두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26일 내놓은 '연도별 다세대·다가구주택 건설현황'에 따르면 1월부터 9월까지 모두 5천7백73동의 다세대·다가구가 착공에 들어갔다.
이는 지난해 한햇동안 착공된 실적(2천6백64동)보다 1백16% 늘어난 규모다.
이중 다세대주택은 4천1백79동,다가구주택은 1천5백94동으로 다세대주택이 2.6배 많았다.
이처럼 착공 동수가 늘어나 가구수 기준으로는 지난해보다 2백22% 증가한 4만2천4백35가구가 신규로 공급되게 됐다.
지역별로는 대규모 재건축이 추진중인 저밀도지구 주변에서 다세대·다가구가 많이 지어지고 있다.
화곡지구가 속한 강서구가 7백58동으로 가장 많았고 강남구(5백15동),송파구(3백97동) 등에서도 착공이 활발했다.
재건축 수요가 적은 편인 은평구에서도 5백39동의 착공이 이뤄졌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