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수출 20% 급감, 무역적자는 소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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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25일 현재 무역수지가 지난해나 전달 같은 기간보다 개선됐다. 그러나 지난 3월이후 수출입 감소세는 9개월째 지속되고 있으며 감소폭은 비슷한 수준이다.
26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0% 감소한 90억100만 달러, 수입은 24.0% 준 94억1,3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달 수출입 감소폭은 각각 20.1%, 18.3%를 기록했었다.
반도체 가격상승, 유가 하락 등으로 수출여건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으나 지난해 4/4분기부터 수출이 급감했음을 감안하면 월말까지 수출감소폭이 줄어도 기술적 반등으로 풀이된다.
무역수지는 이에 따라 4억1,200만달러 적자로 전달 같은 기간의 6억4,800만달러나 지난해 같은 달의 11억3,500만달러에 비해 적자폭이 축소됐다.
올들어 25일까지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9% 준 1,353억500만달러, 수입은 12.3% 감소한 1,276억4,800만달러다. 무역흑자는 76억5,7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0억2,200만달보다 줄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