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소비세 인하를 계기로 가전업계가 특수를 맞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 쇼핑몰업체들도 다양한 기획전을 열고 있다. 특소세 인하폭 외에 추가할인과 장기무이자 할부혜택 등을 주고 있다. 인터파크구스닥(www.goodsdaq.co.kr)은 '특소세 인하기념 베스트가전 50선'을 열고 50여가지 가전제품을 최저가로 판매중이다. 박대철 마케팅팀장은 "프로젝션TV 캠코더 디지털카메라 세탁기 MP3 DVD플레이어 등의 가전제품을 가장 싼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삼성몰(www.samsungmall.co.kr)도 특소세 인하를 계기로 프로젝션TV를 12개월 무이자로 판매한다. 파브TV 43인치의 경우 원래 판매가가 2백8만원이지만 특소세 인하로 11만2천3백20원이 절감되고 무이자 할부혜택도 20만8천원에 달해 총 32만3백20원이 절감된다는 설명이다. 라이코스쇼핑(shop.lycos.co.kr)은 특소세 인하 외에 시중가대비 5%의 추가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젝션TV 대박 큰잔치'를 다음달 9일까지 진행한다. 2백60만원대부터 1천만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프로젝션TV를 선보이고 있다. 상품권도 경품으로 준비했다. 이밖에 인터파크(www.interpark.com)와 LG이숍(www.lgeshop.com)도 TV 에어컨 골프채 등의 상품으로 구성된 특소세 인하 기념전을 열고 무이자 할부혜택을 주고 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