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내년 매출 5~10% 늘려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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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G화학 LG상사 등 LG의 주력 계열사들이 내년도 매출목표를 올해보다 5∼10% 늘려 잡았다.
또 불황속에서도 연구개발(R&D)투자는 꾸준히 늘려 나가기로 했다.
26일 LG그룹에 따르면 이들 3개 주력계열사는 이같은 내용의 내년도 사업계획안을 마련, 최근 구본무 회장에게 보고했다.
LG는 이번 사업계획안을 토대로 오는 12월중 계열사별 새해 사업계획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사업계획안에 따르면 LG전자는 내년도 매출 목표를 올해(16조4천억원 추정)보다 10% 이상 높게 책정했다.
R&D투자는 올해보다 20% 늘어난 1조2천억원으로 잡았다.
LG화학은 내년도 매출목표를 올해(4조7천4백64억원)보다 5∼10% 늘려 잡았다.
시설투자에는 올해보다 2백억원 늘어난 3천1백억원이 투입된다.
R&D 투자비는 올해보다 50억원 늘어난 1천2백억원으로 잡았다.
LG상사도 매출목표를 올해(18조6천억원)보다 6.5% 늘어난 19조8천억원으로 정했다.
내년도 수출은 1백30억달러를 달성, 올해(1백15억달러)에 비해 13%의 신장률을 기록할 계획이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