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화재는 26일 국내 손해보험사에선 처음으로 치매 간병비용을 지급하는 '무배당 롱런 80 간병보험'을 선보였다. 가입자가 80세가 될 때까지 치매와 각종 질병을 보장해 주는 이 보험은 보험기간 중 가입자가 치매 진단을 받으면 5년간 총 5천만원의 간병비를 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가입자가 치매에 걸리지 않고 70세가 되면 1천만원의 건강축하금을 지급한다. 가입 대상은 만 20∼60세이며 치매간병비와 질병입원간병비 및 질병사망이 기본적으로 보장되는 것으로 설계돼 있다. 또 일반상해 사망 및 상해의료비용.질병입원의료비.뇌졸중 치료비 보장 등을 추가할 수 있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