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선이 향후 수익성 호전 전망과 배당 메리트 등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SK증권은 26일 "기계사업부문 축소에도 불구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광케이블 수출이 호조를 보임에 따라 수익성이 호전되는 추세"라며 "주가의 탄력적인 상승을 저지했던 외국인의 매도세도 11월 중순부터 일단락됐다"며 '매수'를 추천했다. SK증권 서진희 애널리스트는 "소재산업 특성상 경기회복 기대감이 주가의 큰 재료로 작용한다"며 "연말이 다가오면서 15∼20%로 기대되는 배당 메리트도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LG전선의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에 비해 5.1% 증가한 2조2백44억원,영업이익은 30% 증가한 1천6백9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