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남의 잔치상만 쳐다봐야 했다. 시가총액 상위 30위 중 오르지 못한 종목은 담배인삼공사와 현대자동차뿐이었다. 장중 내내 약세를 면치 못하다가 보합인 2만7천4백원에 마감됐다. 모 증권사에서 "지금까지 주가를 견인해온 가치주로서의 매력이 상실됐다"는 요지의 보고서를 낸 게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