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토건 50.42% 1위..12월결산 상장사 348곳 ROE 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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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상장사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0대그룹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기업중에서는 남광토건(50.42%),업종별로는 금융업종(15.97%)이 가장 높았다.
26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12월결산 상장사중 관리종목 자본잠식,적자법인 등을 제외한 3백48개사를 대상으로 ROE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투하자본에 대한 순이익비율,ROE는 8.62%로 시중은행 정기예금금리(1년)보다 3.48%포인트 높았다.
3백48개사중 ROE가 은행금리보다 높은 회사는 2백7개사로 전체의 59.5%를 차지했다.
그룹별로는 LG그룹이 12.80%의 ROE를 기록해 가장 높았고 삼성(11.52%) 현대차(11.05%) 롯데(9.24%) SK(8.31%) 포항제철(5.7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진그룹과 한화그룹은 각각 0.66%, 0.26%로 은행 정기예금 금리(4.78%)를 밑돌았다.
개별기업별로는 남광토건이 50.42%로 가장 높았으며 보루네오가구(46.59%),미래와사람(45.52%),광주은행(36.45%),동신제약(29.31%),중앙건설(28.13%),현대모비스(27.51%)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외에 베네데스 근화제약 삼일제약 한국전기초자 태평양 동방아그로 한라공조 경남은행 한섬 신흥 롯데삼강 등의 ROE도 20%를 초과했다.
업종별로는 금융업종(15개사)이 15.97%로 가장 높았고 전기·전자업종(13.56%) 운수장비(10.59%) 음식료(10.14%) 의약(10.0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남궁 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