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이베이, 야후 등 미국 전자상거래업체가 연말 소비증가 기대로 26일 동반 강세를 기록했다. 아마존이 35% 상승 마감한 것을 비롯해 야후, 아마존, 이베이, AOL타임워너 등이 모두 올랐다. 아마존은 연말 매출 증가 기대감를 표시하며 5,070만주가 손을 바꿔 올들어 최대 거래량을 경신했다. 메를린치는 아마존의 지난 2주간 판매된 품목이 지난해 대비 20~30%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이베이는 골드만삭스에 의해 4/4분기 매출과 순익전망이 2억1,500만 달러와 13센트로 상향조정됐다.종전 예상치는 2억900만달러와 12센트. 반면 현지 애널리스트들은 야후에 대해 당초 매출전망을 크게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며 투자등급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