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내년에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신증권은 27일 "침체 상황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한 국내 항공·운수산업은 내년 5월 이후 월드컵 특수를 시작으로 새로운 활로를 개척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신증권 송재학 애널리스트는 "항공·운수업은 경기회복에 따른 운송수요 확대,구조조정 효과 가시화 등으로 여전히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