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35080), 해외순풍 안고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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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자상거래 업체가 전날 실적호조세로 급등세를 보였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전날 뉴욕 증시에서는 아마존이 35% 가까이 급등했고 이베이, 야후 등도 함께 올랐다.
주가는 상한가로 시작해 그대로 마치며 전날보다 210원 오른 1,980원을 기록했다. 상한가를 기록하기는 지난 10월4일 이후 처음.
다음, 옥션 등 다른 전자상거래업체에 비해 상승폭이 컸던 것은 최근 주가 횡보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시장이 연일 상승세를 타는 와중에서도 하락하거나 1% 안팎의 오름세에 그치며 1,700원대를 벗어나지 못했던 것.
따라서 이날 상승은 가격따라잡기 경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저비용 고효율 구조를 지향하며 월 손익분기돌파에 주력하고 있으나 아직 실적 호조세는 뚜렷히 잡히지 않고 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