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분양 시장의 비수기인 12월 전국에서 분양될 아파트는 1만4천1백49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건설교통부와 주택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에서 분양될 아파트는 11월 공급물량 5만5백여가구보다 3만6천4백여가구 감소한 1만4천1백49가구이다. 이는 지난해 12월보다도 19% 감소한 물량이다. 분양지역도 서울 경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6개 지역에 불과하다. 지역별 물량은 경기도가 7천7백23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서 대구 2천1백96가구,부산 2천1백26가구,서울 1천4백24가구,광주 5백37가구,대구 1백43가구 순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일반분양 아파트가 전체의 96.8%인 1만3천6백97가구이고 임대주택은 4백52가구다. 전용면적 18평 이하는 3천2백65가구,18평 초과∼25.7평 이하 7천9백58가구,25.7평을 넘는 물량은 2천9백26가구 등이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