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강국 미국은 섹스에서도 슈퍼파워' 영국의 콘돔제조업체 두렉스는 최근 28개국 1만8천5백명을 대상으로 성관계 횟수,파트너수,첫 성관계 시기 등을 조사한 결과 미국이 전분야에서 가장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설문에 참여한 미국인들은 1년에 평균 1백24회의 성관계를 가지며 성관계는 평균 16세에 시작한다고 응답했다. 또 일생동안 평균 14명의 섹스 파트너와 관계를 맺는다고 답했다. 미국에 뒤이어 그리스(1백17회) 프랑스(1백10회) 등이 성관계 횟수에서 섹스강국 대열에 올랐다. 반면 일본은 연평균 36회로 최하위권을 면치 못했다. 한편 전체 응답자의 60%는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은 성관계를 가지며 4%는 매일 성행위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