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추락하며 78선까지 밀렸다. 28일 주가지수 선물 12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5.45포인트(6.48%)급락한 78.70에 마감됐다. 현물지수가 약세를 보인데다 외국인이 막판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낙폭이 확대됐다. 외국인은 1천2백93계약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5일선과 10일선이 차례로 무너졌고 20일선을 위협하며 한때 78.25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시장베이시스는 8일만에 백워데이션(선물 저평가)으로 전환됐다. 한때 2천억원 가까이 유입되던 프로그램 순매수는 1천5백억원 수준으로 줄었다. 전문가들은 주요 지지선이 붕괴돼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