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정보보호전문업체 선정을 계기로 관련업체 주가가 기대감에 따른 테마주의 성격을 벗어나 실적을 점검하게 될 것으로 28일 내다봤다. 보안컨설팅 자체의 수익성이 크지 않고 솔루션 매출의 사전영업으로서의 의미가 부각되면서 전문 보안컨설팅 업체와 솔루션 업체간의 합종연횡 및 M&A가 나타날 것이라는 것. 따라서 테마에 따른 순환매에 동참하기 보다는 개별기업의 실적에 기반한 투자가 유효하다는 지적이다. 시큐어소프트와 안철수연구소에는 주가 수준이 상당한 프리미엄을 받고 있고 정보보호업체 선정 기대감이 반영됐다며 '보유'의견이 유지됐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