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 - 박병엽 ] 팬택의 수출실적은 2억3천2백61만달러.전년에 비해 1천6백42.8%나 증가했다. 주요 수출품은 8백Mhz,1천8백Mhz 휴대폰이다. 팬택의 수출이 급증한 것은 우수한 기술력과 신뢰도가 바탕이다. 지난 91년 회사설립과 동시에 기술연구소를 세워 기술개발에 매진했다. 덕분에 세계 최소형 무선호출기를 개발하는등 개가를 올렸다. 내수와 수출의 탄력적인 운용전략도 주효했다. 지난해 국내 휴대폰 수요가 감소하자 해외로 눈을 돌렸다. 기존 내수비중이 90,수출이 10이었으나 내수 10,수출 90으로 급전환했다. 이같은 전략에 힘입어 올해 미국 모토로라사와 단일품목(휴대폰)으로는 사상 최대인 7억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팬택은 미국뿐 아니라 중남미등 신시장과 거대시장 중국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