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레탄원료(TDI)와 의약품 중간체(EDP-CL)를 생산 판매하는 한국화인케미칼(대표이사 진병림)은 작년보다 1백% 늘어난 1억2천만달러를 수출했다. 78년 설립돼 내수위주로 활동하다 TDI 생산시설을 증설한 이후 해외 수출에 눈을 돌렸다. 제3세대 항생제인 피페라실린(Piperacilline)원료를 자체 개발해 미국 제약회사에 공급하고 있다. 이밖에 퀴놀론계 항생제 신약의 핵심 중간체인 AM/QN을 개발해 상업화하고 국내최초로 우울증 치료제의 중간체인 OONE의 전 제조공정에 대해 미국 FDA로부터 공식 승인을 획득하는 등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