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체와 영속성이 있는 일반리츠(부동산투자회사)1호가 탄생한다. 에이팩리츠는 지난 28일 건설교통부로부터 일반리츠 설립에 필요한 인가를 받아 일반공모 법인설립 등의 절차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에이팩리츠는 자본금 5백억원으로 출범하며 자본금의 70%인 3백50억원을 일반공모한다. 일반공모 일정은 다음달 17일부터 3일간으로 잡혀 있으며 굿모닝증권과 한빛은행에서 청약할 수 있다. 발기인 출자(1백50억원)와 일반공모를 통해 5백억원이 모아지면 올해안에 법인이 설립된다. 에이팩리츠는 서울 및 수도권의 원룸 다세대·다가구주택을 매입한 후 임대수익을 올려 세후기준 연평균 10.6%의 배당수익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음달 6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호텔,11일에는 부산 롯데호텔에서 각각 투자설명회를 연다. 김호영 기자 h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