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시즌 국내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후보가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9일 홈런왕 이승엽(삼성) 다승왕 신윤호(LG) 등 총 48명의 골든글러브 후보를 확정해 발표했다. 이들 중 수상자는 다음달 8일 마감되는 프로야구 기자 및 해설위원 등 3백5명의 인터넷 전산투표로 결정되며 시상식은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