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29일) 개인.기관 순매수...막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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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하락 하루만에 반등했다.
개인투자자들의 꾸준한 매수세가 시장을 지탱했다.
29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0포인트 오른 68.99에 마감됐다.
거래량은 3억1천6백58만주였으며 거래대금은 1조3천9백20억원.
코스낙지수는 약세로 끝난 미국증시 영향으로 내림세로 출발했다.
장중에 외국인 매도물량이 쏟아졌지만 대형주의 하락폭이 크지 않았다.
장 마감 무렵 개인투자자와 일부 기관까지 대형주 사자에 가세하며 주가는 상승세로 반전했다.
개인투자자는 73억원을, 기관은 1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70억원어치의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 하나투어 등 중국월드컵 수혜주가 초강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KTF는 하락세를 기록하다가 막판에 상승세를 보였다.
이규선 삼성증권 투자정보부 선임연구원은 "미국 시장에서 경기회복에 대한 불안감이 가시지 않은 만큼 본격적인 상승의 전기를 찾기 힘들 것"이라며 "코스닥지수 20일 이동평균선인 68.29를 기준으로 당분간 옆으로 기는 지루한 장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닥50선물=코스닥50선물 12월물 가격은 0.85포인트 오른 87.40에 마감됐다.
약정수량은 1천3백74계약이며 약정대금은 1백19억원.시장베이시스는 마이너스 1.17로 선물가격이 현물가격(88.77)보다 낮은 백워데이션 상태였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