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주체들의 매매공방이 가열되면서 선물가격이 요동을 쳤다. 거래량도 폭발했다. 29일 주가지수 선물 12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0.10포인트(0.13%) 내린 78.60에 마감됐다. 장중 76.80까지 밀렸으나 개인의 매수세로 80.05까지 오르는 탄력을 보였다. 그러나 막판 외국인이 대규모 매도세로 돌변,급락세를 보였다. 이 영향으로 프로그램 매도가 집중되며 종합주가지수가 동시호가에서 급락했다. 전체 거래량은 25만계약을 넘어서며 지난 27일에 이어 두번째 많은 거래량 기록을 세웠다. 한편 옵션시장 거래량은 9백94만계약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