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다시 오름세로 반전됐다. 29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8%포인트 오른 연 5.78%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도 전날보다 0.07%포인트 상승한 연 7.11%로 마감됐다. 한경KIS종합채권지수는 0.14포인트 떨어진 101.15였다. 최근 패턴으로 자리잡은 주가와의 연동성이 재현됐다. 오후 한때 주가가 급반등하면서 채권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이목이 집중됐던 10월 산업활동동향 내용에 대해서도 논란이 있었지만 경기가 저점을 통과하며 회복 사인을 보내고 있다는 해석에 무게가 실리면서 채권시장에 비우호적으로 작용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