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06:02
수정2006.04.02 06:05
채권금리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미국 실업지표가 악화된 것으로 발표되면서 전날 미국 국채가격이 상승,국내의 투자심리도 호전시켰다.
JP모건 '글로벌본드인덱스브로드'에 한국 시장이 편입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30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10%포인트 떨어진 연5.68%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도 0.12%포인트 하락한 연6.99%,BBB-등급도 0.11%포인트 떨어진 연11.10%로 마감됐다.
국내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보다 0.5%나 급락해 물가불안 심리를 잠재운 것도 채권시장이 모처럼 주가상승의 굴레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움직이게 한 배경이 됐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