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이 미국 맨소래덤사와 맺은 '맨소래덤로션'의 판매대행계약이 끝나 내년이후 매출액이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2일 "지난 98년 체결한 3년간의 판매대행계약이 지난달 30일자로 끝난 데다 맨소래덤사가 해지를 통보해와 계약이 종료됐다"고 말했다. 맨소래덤로션의 매출액(56억원)은 지난해 전체 매출액의 5.65%를 차지했으며 올해는 11월말까지 82억원을 기록,전체매출의 7.4%로 높아졌다. 맨소래덤로션의 이익률은 10%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