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 디자이너의 작품을 모아 전시하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선물전'이 1∼7일 청담동 갤러리 가인로에서 열리고 있다. 백승철 주얼리아카데미 주관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주얼리아카데미 출신 및 국내외 디자인 공모전에서 입상한 보석 디자이너들이 출품한 작품 2백여점을 전시한다. 흑백진주,아쿠아마린,핑크 사파이어 등 여러가지 보석을 재료로 만든 독특한 디자인의 목걸이 귀고리 브로치 커프스버튼 벽시계 등을 만날 수 있다. 10만원대부터 1백50만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구성돼 있다. 주얼리아카데미의 백승철 원장은 "독창적인 감각의 보석제품을 보는 재미와 고르는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기회"라고 소개했다. 전시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02)723-3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