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경기의 양팀 득점대를 알아 맞히는 '농구토토-골' 2회차에서 토토 사상 최고인 4천1백98배의 배당이 나왔다. 한국타이거풀스는 지난 1일 열린 프로농구 5경기 중 원주 삼보-인천 SK,서울 SK-안양 SBS,창원 LG-대구 동양 등 3경기의 득점대를 모두 적중시킨 당첨자가 3명이 나왔다고 2일 발표했다. 이들은 각각 1천원씩을 베팅해 4백19만8천6백70원을 당첨금으로 받게 됐다. 한국타이거풀스 관계자는 "이번 배당률은 역대 경륜 사상 최고 배당률인 3천2백7.5배를 뛰어 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