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는 16개 국내외 물류회사와 경쟁을 벌인끝에 SK케미칼의 물류 아웃소싱업체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SK케미칼은 8월부터 회사의 물류를 전부 아웃소싱 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세계적인 컨설팅사인 액센츄어로부터 공급망(Supply Chain)개선에 대해 컨설팅을 받았다. CJ GLS는 이번 아웃소싱을 통해 SK케미칼이 물류비를 연9~10%,금액으로는 1백억원 정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계약은 국내뿐만 아니라 수출입화물까지 통합된 물류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진정한 의미의 3자물류"라는 게 CJ GLS의 설명이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