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건설은 최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화서주공 2단지 재건축 총회에서 조합원 95%의 지지를 얻어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대지 2만4천여평에 기존 1천6백30가구의 화서주공 2단지는 용적률 2백53.7%를 적용,9∼21층 27개동 23∼43평형 1천9백45가구로 새로 지어진다. 일반 분양분은 3백15가구다. 재건축조합(조합장 곽영환)은 내년초 건축심의 사업승인 등을 받고 내년 하반기께 이주와 철거를 거쳐 2003년 7월께 일반 분양할 계획이다. 벽산건설은 화서주공아파트를 남향으로 배치,건설할 계획이다. 단지 뒤에 숙지공원이 자리잡고 있어 주변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국철 수원선 화서역이 마을버스로 3분 걸린다. 의왕∼과천간 도로를 통해 차로 서울 사당과 양재까지 30분이면 닿는다. 병무청 수원여고 팔달산 등이 인접해 있다. (02)767-5249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