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페이스,의료장비 1000만弗 美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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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장비업체인 메디페이스(대표 김일출)는 미국의 의료장비 유통업체인 스마트팩스에 1천만달러 어치의 PACS(디지털 의료영상전송시스템)를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발표했다.
메디페이스는 향후 3년간 미국에 6백만달러 어치의 소프트웨어와 4백만달러 어치의 하드웨어를 수출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PACS(Picture Archiving & Communications System)란 CT MRI X레이 초음파진단기 내시경 등 각종 의료장비로 환자를 촬영한 후 디지털 영상으로 저장하고 컴퓨터를 통해 판독하는 시스템이다.
이전에는 각각 다른 의료장비로 환자를 촬영한 후 별도의 필름을 통해 판독하고 자료를 보관해 왔으나 모든 과정을 디지털과 네트워크로 처리하기 때문에 필름과 보관창고가 없어지게 된다.
또 PACS를 도입하게 되면 환자들도 병원에서 진료받기 위한 예약 및 대기시간이 단축되며 원격진료가 가능해지는 장점이 있다.
미국 스마트팩스는 39개 의료장비 판매딜러를 보유하고 있는 NIR그룹의 PACS 전문 유통회사다.
(02)2194-3541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