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게임기용 모니터 제조업체인 코텍이 일본의 두 업체와 공급 및 기술개발 계약을 맺었다. 코텍 유영린 이사는 3일 "일본의 게임기 제조업체인 코나미(KONAMI)와 모니터 공급계약을 체결해 내년중 약 30억원어치를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유 이사는 또 "일본의 의료기 제조업체인 토토쿠(TOTOKU)로부터 개발비를 받고 의료용 모니터를 내년 3월까지 개발 완료하기로 계약을 맺었다"며 "개발이 완료된 후 공급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내년엔 약 20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