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주로 부상하며 주가 급등세가 연출되고 있다. 지난주 금요일 8% 가량 오른데 이어 이날 가격제한폭인 2,350원 올라 2만2,250원에 마쳤다. 이날 마감가는 지난 6월 1일 2만2,400원이후 6개월여중 최고점이다. 한국전력의 제주도 가정용 저압 원격검침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실적 호전 기대감이 크다. 기존의 기업용 고압 원격검침보다 가정용 저압 원격검침 사업 시장의 성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것. 이번 제주도 시범사업 선정을 계기로 전국 가정의 5~6조원에 달하는 원격검침 프로젝트관련 수주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으로 자체 전망하고 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