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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이나파워] 3부 : (3) 의전.융숭한 접대 경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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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인들은 '의전(儀典)의 전문가'라고 할 만하다. 세계에서 의전이 가장 뛰어난 나라를 꼽는다면 중국은 영국 다음이라고 한다. 그들은 수 천년 동안 조공을 바치러 온 사신들을 등급에 맞게 모신 전통이 있는 나라다. 이는 비즈니스에서도 잘 나타난다. 그들은 사업을 위해 중국을 찾은 외국인 파트너 대접에 소홀함이 없다. 산해진미에 고급 승용차, 고위급 인사와의 만남 주선 등 특사 대접을 한다. 두 번째 만날 때부터는 라오펑유(老朋友.오래된 친구)라고 호들갑을 떨어댄다. 이 정도의 융숭한 접대를 받게 되면 우리나라 비즈니스맨들은 '저들이 우리 사업에 열정적으로 나오는구나'라는 감을 느끼기 쉽다. '접대를 받은 이상 무엇인가를 해줘야 한다'는 막연한 심리적 부담감을 갖기도 한다. 이 단계에서 내린 판단은 그릇되기 쉽다고 현지 상사원은 입을 모은다. 그들의 겉포장에 속아 투자를 결정해 낭패를 본 경우가 허다하다. 그런가 하면 접대받는 자리에서는 '서울로 돌아가 OO를 투자하겠다'고 큰소리 쳐놓고는 아무런 연락이 없는 한국인 투자자들도 많다. 모두 그들의 '의전 문화'에 현혹됐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다. 그들의 접대는 돈을 겨냥한 것이다. 지나칠 정도의 접대를 받았다고 생각되면 이는 곧 개인 또는 회사에 대한 접대가 아닌 '돈'에 대한 환대라고 여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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