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사흘째 올랐다. 4일 주가지수 선물 12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0.10포인트(0.12%) 오른 81.00에 마감됐다. 뚜렷한 방향성을 갖지 못한채 혼조양상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대규모 매도포지션을 취한 가운데 개인과 투신이 순매수하며 장중 등락을 거듭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늘었지만 미결제약정은 줄어들었다. 외국인은 보유중인 매수포지션을 청산하며 4천5백76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옵션시장에서도 콜옵션을 순매도하고 풋옵션을 순매수,조정에 대비하는 포지션을 구성했다. 전문가들은 뚜렷한 매수주체가 없어 박스권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